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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닥타닥' 소음 안녕! 독거미 키보드 무소음으로 완벽 변신하는 특급 비법 대공개

by 561sajfjsafafj 2025. 10. 23.
'타닥타닥' 소음 안녕! 독거미 키보드 무소음으로 완벽 변신하는 특급 비법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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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닥타닥' 소음 안녕! 독거미 키보드 무소음으로 완벽 변신하는 특급 비법 대공개

 

목차

  1. 독거미 키보드의 매력과 소음 문제
  2. 독거미 키보드 무소음화를 위한 기본 이해
    • 키보드 소음의 주요 원인 파악
    • 무소음화의 목표 설정
  3. 스위치 교체: 소음 해결의 가장 확실한 방법
    • 저소음 스위치(Silent Switch)의 종류와 특징
    • 스위치 교체 작업 단계별 가이드
  4. 키캡 및 스테빌라이저 정비: 잔여 소음 최소화
    • 키캡 흡음재(댐퍼) 활용하기
    • 스테빌라이저 윤활(Lube)의 중요성과 방법
    • 스테빌라이저의 철심 소음(Rattle) 잡기
  5. 흡음재 추가 및 하우징 보강: 통울림 완전 제거
    • 기판 하부 흡음재(폼) 추가
    • 하우징 내부 보강재 활용
    • 테이프 모드(Tape Mod)를 통한 통울림 감소 효과
  6. 윤활 작업의 심화: 스위치 소음의 미세 조정
    • 스위치 내부 윤활의 필요성
    • 적절한 윤활제 선택과 도포 기술
  7. 작업 전 준비물 및 유의사항
    • 필수 도구 목록
    • 작업 시 주의해야 할 점

독거미 키보드의 매력과 소음 문제

최근 기계식 키보드 시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독거미(VGN)' 키보드는 준수한 성능, 뛰어난 디자인,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사용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키감이 명확하고 반응 속도가 빨라 게이밍은 물론 타이핑에서도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독거미 키보드가 채택하고 있는 기본 스위치(일반적으로 리니어 또는 넌클릭 스위치)의 경우, 작동 시 발생하는 '타건음'이나 키가 하우징 바닥에 닿을 때 발생하는 '바닥 침 소리(Bottom-out Sound)', 그리고 키보드 내부 공간에서 발생하는 '통울림' 등으로 인해 상당한 소음을 유발합니다. 특히 사무실이나 공동 생활 공간 등 조용함이 요구되는 환경에서는 이러한 소음이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많은 독거미 키보드 사용자들이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여 '무소음'에 가까운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독거미 키보드 무소음화를 위한 기본 이해

키보드 소음의 주요 원인 파악

독거미 키보드의 소음은 크게 세 가지 주요 원인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스위치 자체의 작동음입니다. 키를 누르거나 뗄 때 발생하는 플라스틱 부품끼리의 충돌음이 대표적입니다. 둘째는 스테빌라이저 소음입니다. 스페이스바, 시프트, 엔터키 등 긴 키를 지지하는 스테빌라이저의 철심이 떨리거나 마찰하면서 '철컥거리는' 소리(Rattle)가 발생합니다. 셋째는 통울림입니다. 키보드의 기판과 하우징(케이스) 사이의 공간에서 소리가 반향되어 '웅웅' 또는 '통통' 울리는 소리입니다. 무소음화를 위해서는 이 세 가지 요소를 모두 체계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무소음화의 목표 설정

완전한 무소음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정숙한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수준'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주로 스위치 작동음과 바닥 침 소리를 최소화하고, 스테빌라이저 잡음 및 통울림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부품 교체, 윤활, 흡음재 추가 등 다양한 튜닝 작업이 필요하며, 사용자가 직접 분해하고 조립하는 '커스텀 키보드 빌드'와 유사한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스위치 교체: 소음 해결의 가장 확실한 방법

스위치는 소음의 가장 큰 원인이므로, 무소음화를 위한 가장 확실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은 저소음 스위치(Silent Switch)로의 교체입니다.

저소음 스위치(Silent Switch)의 종류와 특징

저소음 스위치는 스위치 슬라이더의 상부와 하부에 작은 고무 댐퍼(Damper)가 삽입되어 있어, 키를 누르거나 뗄 때 발생하는 플라스틱 충돌음을 흡수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저소음 리니어 스위치: 가장 흔하며, 소음이 매우 적고 부드러운 키감을 제공합니다. 'Silent Red' 계열이 대표적입니다.
  • 저소음 넌클릭/택타일 스위치: 리니어 스위치보다 미세하게 걸리는 느낌(택타일 범프)은 유지하되, 소음을 줄인 스위치입니다. 조용한 환경에서 구분감 있는 키감을 선호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합니다.

스위치 교체 작업 단계별 가이드

  1. 키캡 제거: 키캡 리무버를 사용하여 모든 키캡을 조심스럽게 제거합니다.
  2. 스위치 제거: 스위치 풀러(Switch Puller)를 사용하여 기존 스위치를 키보드 기판에서 분리합니다. 독거미 키보드는 대부분 핫스왑(Hot-swap) 방식이므로 인두질 없이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3. 저소음 스위치 장착: 새로 준비한 저소음 스위치의 핀이 휘지 않도록 주의하며 기판의 소켓에 맞춰 눌러 장착합니다. 모든 스위치가 올바르게 장착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이 과정에서 윤활을 병행하면 더욱 정숙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키캡 및 스테빌라이저 정비: 잔여 소음 최소화

스위치를 교체하더라도 스테빌라이저와 키캡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소음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이 소음들을 제거하는 것이 무소음화의 완성도를 높입니다.

키캡 흡음재(댐퍼) 활용하기

키캡 내부에 얇은 고무 링 형태의 흡음재(O-링 댐퍼)를 삽입하면 키캡이 스위치 기둥에 닿을 때 발생하는 미세한 충돌 소음을 추가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바닥 침 소리를 줄이는 데 특히 효과적입니다. 다만, 키감이 다소 '먹먹해지거나' 키의 이동 거리가 짧아지는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스테빌라이저 윤활(Lube)의 중요성과 방법

스테빌라이저는 긴 키의 균형을 잡아주지만, 철심과 하우징의 마찰로 인해 큰 잡음을 유발합니다. 이 잡음을 제거하는 가장 핵심적인 방법은 윤활입니다.

  • 분해: 스테빌라이저를 기판에서 분리하거나(기판 분리 후 작업이 가장 이상적) 또는 키보드에 장착된 상태(윤활 난이도 높음)에서 작업할 수 있습니다.
  • 윤활: 스테빌라이저의 하우징, 슬라이더(스템), 그리고 특히 철심과 슬라이더가 만나는 부분에 점성이 높은 윤활제(예: 크라이톡스 205g0)를 꼼꼼하게 도포합니다.

스테빌라이저의 철심 소음(Rattle) 잡기

철심 소음은 스테빌라이저 튜닝의 숙명과도 같습니다.

  • 퍼마텍스(Permatex) 또는 이중 윤활: 철심이 하우징과 닿는 부분이나 슬라이더에 일반 윤활제보다 훨씬 점도가 높은 퍼마텍스(Permatex) 등의 안정제를 발라 진동을 잡아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 홀리 모드(Holee Mod): 슬라이더 내부에 반창고나 테이프 조각을 붙여 철심이 슬라이더와 닿는 충격 자체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매우 효과적이지만, 작업 난이도가 높고 잘못하면 키감이 뻑뻑해질 수 있습니다.

흡음재 추가 및 하우징 보강: 통울림 완전 제거

스위치와 스테빌라이저 튜닝을 마쳐도 여전히 키보드 내부 공간에서 발생하는 '통울림' 소리가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기판 하부 흡음재(폼) 추가

대부분의 독거미 키보드에는 기판 하부에 기본 흡음재가 제공되지만, 밀도가 낮거나 폼의 두께가 충분치 않을 수 있습니다.

  • 추가 또는 교체: 기성품으로 판매되는 포론(PORON), IXPE 또는 EVA 재질의 고밀도 흡음재를 기판과 하우징 사이에 추가하거나 기존 폼을 교체합니다. 이 폼은 소리의 반향을 흡수하여 통울림을 드라마틱하게 줄여줍니다. 특히, 기판 위에 스위치 기판(PCB)을 지지하는 역할을 하는 스위치 패드(IXPE Sheet)를 추가하면 소리의 질감까지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하우징 내부 보강재 활용

키보드 하우징(케이스) 자체가 울림통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댐핑 재료: 하우징 내부의 빈 공간에 얇은 폼이나, 필요하다면 소량의 방진 패드(자동차 방음재 등)를 부착하여 하우징 자체의 진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단, 너무 많은 재료를 넣으면 기판이 변형되거나 조립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사용해야 합니다.

테이프 모드(Tape Mod)를 통한 통울림 감소 효과

테이프 모드는 기판(PCB) 후면에 마스킹 테이프를 2~3겹 정도 덧붙이는 튜닝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PCB의 공진 주파수를 변화시켜 통울림을 줄이고, 타건음을 좀 더 단단하고 '도각거리는' 소리로 바꾸는 효과를 줍니다. 저렴하고 쉽게 시도할 수 있는 방법으로, 무소음화 튜닝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윤활 작업의 심화: 스위치 소음의 미세 조정

저소음 스위치로 교체했더라도, 윤활 작업을 통해 키감의 부드러움을 극대화하고 미세한 마찰음을 제거하여 무소음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스위치 내부 윤활의 필요성

저소음 스위치는 공장에서 미리 윤활되어 나오지만, 수동 윤활(수제 윤활)에 비해서는 그 품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스위치 내부의 스프링, 슬라이더, 그리고 하우징 내부 벽면에 윤활제를 꼼꼼하게 도포하면 작동 시 발생하는 미세한 마찰음과 스프링의 '철 소리(Ping Sound)'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윤활제 선택과 도포 기술

  • 슬라이더/하우징: 일반적인 스위치에는 Krytox GPL 205g0과 같은 점도가 높은 윤활제를 주로 사용합니다. 댐퍼가 있는 저소음 스위치는 너무 점도가 높으면 댐퍼의 기능을 저해하거나 키감이 뻑뻑해질 수 있으므로, 205g0이나 105/205 믹스 등의 적절한 점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스프링: 스프링에는 Krytox GPL 105나 Tribosys 3203과 같은 저점도 오일 또는 얇은 윤활제를 사용하여 스프링 소음을 제거합니다. 오일이 스프링 전체에 잘 묻도록 흔들어주는 '백윤활' 방식이 많이 사용됩니다.
  • 도포 기술: 붓을 사용하여 윤활제를 얇고 균일하게 도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너무 많이 바르면 '먹먹하고 뻑뻑한' 키감이 되고, 너무 적게 바르면 윤활 효과가 미미합니다.

작업 전 준비물 및 유의사항

성공적인 무소음 튜닝을 위해서는 몇 가지 전문 도구가 필요합니다.

필수 도구 목록

  1. 스위치 풀러(Switch Puller): 핫스왑 키보드에서 스위치를 분리하는 데 필요합니다.
  2. 키캡 리무버(Keycap Puller): 키캡을 손상 없이 분리하는 데 필요합니다.
  3. 스위치 오프너(Switch Opener): 스위치를 분해하여 윤활할 때 필요합니다.
  4. 정밀 드라이버 세트: 키보드 하우징을 분해하는 데 필요합니다.
  5. 윤활제: Krytox 205g0, 105 등(스위치 및 스테빌라이저용).
  6. 가는 붓: 윤활제를 도포할 때 사용합니다.
  7. 핀셋/작업 트레이: 작은 부품을 다루고 정리하는 데 필요합니다.
  8. 흡음재(폼): 포론, IXPE 등 기판 하부에 추가할 재료.
  9. 마스킹 테이프: 테이프 모드에 필요합니다.

작업 시 주의해야 할 점

  • 정전기 방지: 작업 중 정전기로 인해 키보드 기판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작업 전 금속 물체를 만져 정전기를 방출하거나 정전기 방지 장갑을 착용합니다.
  • 핀 훼손 방지: 스위치를 장착할 때 핀이 휘지 않도록 정확히 소켓에 맞춰 수직으로 눌러야 합니다. 핀이 휘면 키보드가 작동하지 않으며, 핀을 다시 펴는 작업은 매우 까다롭습니다.
  • 윤활제 과도포 금지: 윤활제를 너무 많이 바르면 키감이 둔해지고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얇고 균일하게 도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조립 전 테스트: 모든 튜닝을 완료하고 하우징을 조립하기 전에, 키보드를 PC에 연결하여 모든 키와 스테빌라이저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원하는 무소음 효과가 나타나는지 충분히 테스트해야 합니다. 문제가 발견되면 하우징을 닫기 전에 즉시 수정해야 합니다.